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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내진 보강부터 어린이 통학로 개선·장애인 권익 보호까지
(PPSS 문치환 기자) 신동화 구리시장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 안전 문제와 복지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구리시는 신 시장이 지난 4일 호수경로당과 교문행복한경로당, 토평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 공감 로드체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먼저 호수경로당과 교문행복한경로당이 입주한 건물을 찾아 시설 안전과 이용 환경을 확인했다. 1996년 준공된 이 건물은 내진 보강 설계를 마쳤으며, 시는 공사 재원 마련을 위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신청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신 시장은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인 만큼 내진 보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사 전까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토평초등학교 주변에서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벌말로147번길 일대는 인도가 없어 학생과 차량·오토바이가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등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다만 현장 주차 차량이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지 않아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대체 주차장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주변 교통 여건과 주차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개선책 마련 전까지는 교통봉사대 등과 협력해 등하굣길 안전 활동도 강화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민선 9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인권·권익옹호실 설치 계획을 점검했다. 2027년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시설은 장애인 당사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하는 한편 전문 상담과 사례 관리 기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신 시장은 장애인의 권익 보호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구체화하고, 재활 지원시설과 장비의 활용 실태도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신동화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며, 장애인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을 하나씩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장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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